안녕하세요? 저는 56세 여자입니다. 2020년 11월 쯤 평소 다니던 동네 병원에서 복부 초음파를 찍었는데 담낭에 용종이 있다 1.5센티 정도 되니 담낭 제거를 하는게 좋겠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그냥 수술하기가 겁도나고 정밀한 검사도 해보고 싶어서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같은 결과 였고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크기도 크고 암으로 바뀔 수도 있고 계솤 추적관찰도 번거롭고 하니 편한 시간에 제거수술을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가 한창 코로나 기승일때라 그럼 6개월 쯤 뒤에 해도 괜찮을까요? 라고 여쭤봤더니 괜찮다고 하셔서 당시엔 수술을 안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침 6월부터 가족이 입원을 해서 간병을 하게 됐는데 요즘은 보호자 외출이 통제돼서 꼼짝없이 4개월을 병원에 갇혀있었죠. 담낭 수술을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