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 담낭암 악성가능성 문의드립니다.

담낭용종, 담낭암 악성가능성 문의드립니다.

상기 첨부한 사진은 저희 아버지 복부 초음파 사진입니다.

소견서 상 지난 일요일 정기검진과정 1.2cm 크기의 nodular mass lesion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담낭용종 타병원 결과 0.8cm외 기저질환 없으셨다고 적혀 있었고 

GB polyps 0.5&1.2cm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현재 2주뒤 CT촬영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인데 만에하나 악성일 경우에는

2주뒤 CT 또는 2주뒤 수술 너무 늦어지는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내일 모레가 시험인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너무 걱정되네요...

이것저것 검색해봤는데 초음파사진으로도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하다고해서...

담낭용종 담낭암 악성가능성 문의에 대한 답변 by.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

안녕하세요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입니다.

일단, 결론은 아버님은 담낭용종은 담낭암 소견까진 아닙니다.

맘 놓으시고 시험 잘 보시길 기원합니다.

단, 아버님의 담낭용종은 진성용종입니다.

즉, 가성용종(콜레스테롤용종)이 아닌 정말 혈액공급을 받으면서 서서히 자라는 용종입니다.

앞으로 크기가 커지면 커질 수록 담낭암으로 발전 또는 변화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병변입니다.

따라서 현재 담낭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언제 담낭암으로 변화 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높아집니다.

현재 담낭암이 아니라는 것이지 앞으로도 담낭암으로 변하지 않는 다는것이 아닙니다.

예방적인 차원에서 담낭절제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본원에서는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배꼽으로 수술을 하기에 상처가 크지않고

환자분에게 큰 무리를 주지않기에 빠른회복이 장점인 수술법입니다.

당일내원하셔서 수술후 다음날 퇴원하고 평소처럼 샤워 및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담낭절제 이후 조직검사를 시행해서 육안적으로는 담낭암이 아니지만

혹시 세포단위로 암세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