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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담낭 기능이 살아있고 특별한 통증 없는데도 수술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단일공김정윤원장 2021. 1. 13. 12:03

 

2020년 4월 급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치료 경과는,

 - 2020.4.24~2020.5.4 상세불명 급성담낭염/급성 췌장염으로 소화기 내과 입원 치료

   (복부초음파, CT, 복부 MRI로 원인 불명)

   (약 3~4개월 스트레스, 과로 심하고 음주 흡연을 많이 함 / 담석은 보이지 않음

     / 치료 위해 담낭 배액술 시술 현재까지 유지)

 

 - 2020.6월 CT, 복부초음파 시 췌장에 가성낭종 있어 치료하고

   2020.9월 치료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함

 

 - 2020.10월 담낭 배액이 약 1개월 정도 안돼 배액관 교체 후 다시 배액

 

 - 담낭 배액이 안 되는 기간에도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지금은 4일 잠 금고 1일 개방하고 있음 / 개방 시 1일 300~400ml 배액

 

 - 2020.12월 핵의학검사(담낭 수축기능 검사) 결과 정상 수치(64%)

 

 - 통증은 입원 당시 외에는 없었고, 특별한 증상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담당 주치의 선생임은 배액이 안되면 통증이 와야 하는데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특별한 케이스라고 하시면서

 

이런 경우 수술을 6(수술):4(비수술)라고 의견 말씀하시고

마지막으로 핵의학 검사하여 담낭 수축기능 보자고 하셔서 검사했는데,

결과 정상수치(64%)로 담낭 기능하고 있어 2021년 1월 수술을 하지고 하심

 

개인적인 생각으로 담낭 기능이 살아있고 특별한 통증 없는데도 수술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담당선생임은 향후, 합병증이나 통증이 있을 거니까 나이도 있고(52세) 하니 수술하는 것이 종하도 합니다.

 

저는 어찌 됐든 담낭을 제거해도 큰 지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가능한 보존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담당 기능도 있고, 특별한 통증이나 증상도 없고 해서..)

 

담임 주치의 선생님 말씀도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수술 두려움이나, 수술 후 합병증도 두렵고 해서..

 

그래서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인터넷에 선생님에 대한 명성이나 수술 경험, 치료 경험이 많은 신 것 같아 고견을 구합니다...)

 

치료에 많이 바쁘시겠지만 급하게 고견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석 없이 담낭에 염증이 왔었고,

당시 담낭에 염증을 줄이기 위해 배액관을 삽입하였다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담낭의 기능이 있던 없던 보단

제 가장 큰 의문점은 2020년 4월부터 지금까지 배액관을 가지고 사신 건가요?

 

배액관을 그렇게 가지고 계속 관리하고 일상생활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액관을 빼는 것일 것입니다.

 

담낭이 배액관이 필요 없이 기능을 잘할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배액관을 빼도 담낭을 정상일 텐데 왜 가지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담낭이 배액관 없이 제 기능을 못할 것이기에 배액관이 필요하다면,

담낭 절제를 통해 못 쓰는 담낭이 없애서 배액관이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게 할 것입니다.

 

해당 소견은 저의 주관적인 소견입니다.

해당 주치의 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실 사항입니다.

 

그래도 배액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일 것입니다.

 

그 이유를 환자분의 말씀만 통해서 제가 이해하기 어려우나,

주치의 선생님은 의학적인 소견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어떤 의견을 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환자분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긴 시간 동안 환자분을 봐주시기고 계속 치료해주신

주치의 선생님 의견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