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우선 죄송하게도 저는 지방에 살아 튼튼 병원에서 수술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담낭수술 카페에서 청담 튼튼 병원에서 수술 후 만족과 수술 후 나타나는 증상들과 궁금함에도
원장님께서 직접 친절해 대답해주시는 걸 알게 되었고 용기 내어 문의를 드려봅니다.
저는 11월 16일 담낭절제 수술을 하였고 수술은 잘 되었고 식도염이 있긴 하지만
설사도 없고 소화도 잘 되는 편입니다.
문제는 제가 수술 전 올초부터 공황장애가 발생하였고 증세가 심하지 않아
운동과 명상 등으로 약 없이도 호전되어 정상생활을 잘하고 있었는데
수술 후 공황과 배란통 생리증후군 등이 평소보다 5배 이상은 더 심해짐을 느낍니다
전에 없던 쿡쿡 쑤시고 아픈 유방통 겨드랑이 통 근육통 몸살 미열 불안 초조등
너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앓아누울 정도로 정상생활이 힘들어졌어요
면역도 많이 낮아졌는지 귀 뒤 임파선이 부어 항생제 치료를 4일째 하고 있고 영양제 링거를
한번 맞았는데도 아직 부어있고 목이 뻣뻣합니다. 멍울은 보이지 않아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증상은 대부분 면역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수술 후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담낭 카페에서 물어보니 저와 비슷한 사례는 여럿 있는데
그분들도 추측만 할 뿐 정확한 것은 몰라서 답답해하기만 하더라고요
호르몬 때문이라면 호르몬 치료라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원장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 이렇게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지만
제가 아는 의학 지식으로는 환자분의 증상과 담낭 수술의 결과 담낭이 없는 것과 연관성은 없습니다.
다른 원인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