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선근종증 Q&A] 담낭선근종증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흉터없이! 수술하는!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입니다.

 

담낭선근종증이란 담낭벽의 구조물 중 근육층에 해당하는 부위에

종양이 생겨서 점차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 상담내용을 토대로 '담낭선근종증 수술'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Q. 담낭선근종증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42세 주부입니다.

우연히 초음파로 복부를 보았는데 담낭선근종증이 의심되어 CT를 찍었습니다.

CT결과에도 담낭선근종증이 의심된다고 나왔습니다.

 

간헐적으로 소화불량이 안되는것 처럼 한번 무리하게 아프면 2~3일 아픔이 지속됩니다.

참을수 있을 정도 입니다.

걱정이 되서 피검사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피검사 결과는 다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두께가 1cm가 넘고 1.2~1.3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수술해야 할까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담낭선근종증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나요?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아니면 3개월이나 6개월후에 담낭선근종증 추적검사를 해야할까요?

참고로 작년 5월부터 1년에 걸쳐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10kg정도 감량했는데 관계가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간담췌외과 전문의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선긍종증은... 담낭벽에 선근종이 생기고...이것이 점차 커지면서, 담낭벽 또한 같이 비대해 지는 것입니다.

 

                <담낭벽 비후가 없는 담낭을 제거한 모습>

 

 

<담낭벽 비후가 없는 담낭을 절개 해 보았을때, 정상적인 담낭벽 두께>

 

 

              <담낭선근종증으로 담낭벽 일부가 비대해진 모습>

 

위의 사진과 같이 담낭벽 일부가 비후가 되는 현상입니다.

혹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은.... 담낭 기능의 저하 입니다.

 

정상적인 담낭은 담즙을 저장할때, 늘어나고, 담즙을 내보낼때 쭉 짜기 위해 수축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낭벽이 신축성이 좋아야 합니다.

즉, 얇아야 합니다.

 

하지만 담낭선근종증이 두껍게 자리를 잡게 되고, 더더욱 커지면 담낭 기능은 점차 저하 되게 됩니다.

간헐적인 통증, 소화불량 등이 오게 됩니다.

 

환자분의 경우 많이 두꺼운 편입니다.

통상 4mm 이상의 병적인 상태로 보는데 12~13mm 이시니 많이 큰편 입니다.

 

치료의 원칙은 하나 입니다...

불편하고, 소화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담낭수술을 받습니다.

더이상 사용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제거 합니다.

 

암의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아직 완전히 적립된 것은 아니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담낭선근종증이 담낭암으로 발전한다고 하는 설은 이제 받아 들여 지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받아 들였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현재 간헐적인 통증 및 증상이 있으시니 담낭선근종증 수술적 치료는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쓸모가 없습니다.  고통만 줄 뿐인 상태까지 오신 것 같습니다.

 

담낭선근종증 수술은 단일공 복강경 담낭수술로 배꼽으로만 모든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처가 작아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당일 입원 수술 그리고 다음날 퇴원하고 일상 생활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