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수술문의. 응급실에 입원해서 담낭염 판정받고
배액관 차고 퇴원했다가 금일 배액관 제거 했습니다...
담낭염수술문의. 응급실에 입원해서 담낭염 판정받고
배액관 차고 퇴원했다가 금일 배액관 제거 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지난달 22일 응급실 입원해서 (분당서울대) 담낭염 판정받고
배액관 차고 퇴원했다가 금일 배액관 제거 했습니다.
분당 서울대에서 담낭제거 수술 일정 잡으려고 하니 2달 이상 소요 예상되어
병원 알아보다가 소개로 문의드립니다. 재발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많이 불안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서두르고 싶은데. 저희 엄마가 15년전 뇌출혈 수술로 거동이 좀 불편하신데
수술에는 문제가 없을지요. (수술가능 여부와 추후 관리에 문제요)
그리고 지방에 계셔서 당일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한지요?
입원도 가능한지.. 몇일정도 입원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담낭염수술문의. 응급실에 입원해서 담낭염 판정받고
배액관 차고 퇴원했다가 금일 배액관 제거 했습니다...
문의에 대한 답변 BY. 김정윤원장의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염이 생겼을 경우 바로 담낭 절제 수술을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술을 위해 전신 마취를 해야 하는데, 연세가 있으시거나,
기저 질환으로 전신 마취의 위험성이 높을 경우
일단, 담낭염을 줄이기 위해 배액관을 삽입후 담낭에 염증이 없어
전신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다고 판단 되면 담낭 절제 수술을 합니다.
즉, 환자분의 경우 담낭 수술도 중요 하지만, 전신 마취의 중요성도 있습니다.
전신 마취시 다행이 대부분 어머님의 경우에도 문제가 없지만
간혹 전신 마취 중에 문제가 생겨서 치료를 급박하게 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는 준비를 당연히 하고 마취를 시작합니다.
어머님의 경우 그런 준비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 합니다.
담낭염이란 담석증이 더욱 진행되어 담낭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담낭에 염증은 급성 담낭염 또는 만성 담낭염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급성담낭염이란 담석에 의해 담낭관이 폐색되어 담낭내의 담즙이
흐르지 못하여 곪아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급성담낭염 환자는 갑자기 극심한 명치에 통증 및 고열을 호소하며
빠른 치료를 하지않을 경우 전신증상인 폐혈증으로 악화됩니다.
만성담낭염이란 담석이 반복적으로 담낭벽을 자극하여
담낭벽이 두꺼워져 담낭의 기능을 잃는 경우입니다.
만성 담낭염 환자의 대부분은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무증상입니다.
급성담낭염은 담도산통증상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도가 심해지며
오른쪽윗배에 국한되는 압통이 발생하고 부분적으로 복막자극의 징후가 나타날수있습니다.
구토가 동반되고 미열이 발생하는데 고열과 오한도 드물지 않게 동반됩니다.
만성담낭염은 무증상에서부터 비특적 통증, 담도산통, 급성담낭염의
증상과 비슷하며 오심, 구토, 고열과 오한등의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복부초음파는 담낭염을 진단하는 가장 정확한 기구입니다.
담석 수술 전 담낭과 주위 장기의 관계를 파악하여
담석수술 계획을 위해 CT, MRI를 추가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수술은 예약제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예약 당일 오전에 내원 진료 후, 오후에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을 시행 합니다. 담낭 수술 다음날 퇴원 합니다. 그리고 수술 2일째 부터 샤워 및 사무직의 경우 출근이 가능합니다 담낭제거수술 전날 저녁식사 후 자정부터 금식하시고 수술당일 아침까지 금식유지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되며 예약된 시간에 입원검사 20분 내외의 수술후 물섭취, 4시간 후 식사 및 거동이 가능함으로써 수술후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