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Q&A] 담석증 MRI 진단 후, 초음파내시경을 찍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흉터없이! 수술하는!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 복강경센터 김정윤 원장입니다.

 

대부분의 담석증 진단은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확실한 담석증 검사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환자분의 실제 상담내용을 토대로 '담석증 검사방법'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Q. 담석증 MRI 진단 후, 초음파내시경을 찍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담석증에 대해 질문 좀 드리려고요.

 

저희 아버지께서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 초음파에서 간에 다발성혹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큰병원가서 MRI를 찍고 다발성 간낭종이라구 하셨습니다.

 

혹시 모르니 3개월 후 초음파 추적검사를 하자고 해서 지난주 초음파검사를 다시 했고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담낭벽이 두꺼워져 있다고 합니다.

 

MRI 찍으면 암이나 담석이 보이는게 아닌지요??

3개월 후에 초음파내시경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MRI까지 찍었는데 초음파내시경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MRI에서 안보이는게 초음파내시경으로 보이기도 하는지요??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MRI 찍고 3개월후 복부초음파 검사를 할 경우

찍는법이 틀린데 담석증 크기가 커졌다가나 모양이 변한 걸 알 수 있는지요??

두서없이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

 

 

 

간담췌외과 김정윤 원장입니다..

간에 다발성 낭종은 양성 소견 입니다..

즉 암이 아니기에 생명을 해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걱정 전혀 안해도 되는 소견 입니다..

정기적으로 관찰만 하시면 됩니다.

 

간에 있는 것을 검사 하다가 초음파를 하게 되었는데 담낭벽이 두꺼워진 소견이 우연히 발견 되었습니다.

MRI 보다 담낭을 관찰 하는데는 초음파가 더욱 정확해서 MRI 상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소견이 발견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담낭벽이 두꺼워진 원인이 있어야 하는데..

가장 흔한 것이 담낭선근종 그리고 담석에 의한 담낭벽의 자극의 결과로 담낭벽이 두꺼워 진 경우 이렇게 두가지가 대표적입니다..

 

담낭선근종증 또한 악성이 아닙니다.

크기가 커져서 담낭에 혹을 달고 있는 보양처럼 변하여 담낭 기능에 저해가 되면 치료를 고려 합니다.

따라서 경과 관찰 하시면 되고 소화불량 등 증상이 발생 하는지 보면 됩니다.

 

담석증에 대한 언급은 이번 복부 초음파에서 없었으니 이것이 원인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보통 다음 초음파 검사는  3~6개월 이후에 합니다.

이때 기존의 복부 초음파 보다 더욱 자세히 담석증을 보려면 같은 초음파인데

담낭에 더 가까이 초음파 기계를 가져 갈 수 있으면 더 잘 보이겠죠?

 

그래서 내시경으로 담낭 근처까지 내시경을 삽입 후 복부 초음파를 하게 됩니다.

배위에 초음파 기계를 대고 하는 거 보다 초음파내시경은 더욱 정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내시경을 해야 하기에 좀 괴롭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가지 발견 된 것은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꾸준히 정기적으로 검사 하시면서 혹시 변화가 있는지 확인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