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환자, 3년전 2mm 담낭용종 3개발견 현재 1개 8mm까지 커진상황 수술해야 하나요?

담낭용종환자, 3년전 2mm 담낭용종 3개발견 현재 1개 8mm까지 커진상황 수술해야 하나요?

3년전에 담낭용종이 2mm정도로 3개발견 현재 1개가 8mm로 커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입니다.

b형간염보균자로써 중증의 지방간이 있고 오른쪽 옆구리가 항상 뻐근하게 통증이 있습니다.

위가 조금 더부룩한 느낌이 항상 있고 가스가 많이 차는 느낌입니다.

식사는 많이 하는편이고 소화는 잘되고 변도 잘봅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지 아니면 미리 제거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담낭용종환자, 3년전 2mm 담낭용종 3개발견 현재 1개 8mm까지 커진상황 수술해야 하나요?
문의에 대한 답변 BY. 김정윤원장의 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담낭 용종은 혹시 담낭암으로 변할까봐 걱정이 될 수 있는 병변입니다.

하지만 발견 했다고 바로 제거 할 수 없는 것이 담낭절제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장기를 하나 제거 할 정도로 담낭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될때 담낭을 희생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지만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크기 입니다.

10mm 가 넘어가면 담낭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 지게 됩니다.

크기가 점점 자라는 것이 있어 걱정이 되지만 미리 담낭을 제거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좀더 담낭 기능을 유지하시고... 혹시 더 커지면 그때 제거 하셔도 무방합니다.

10mm 가 되었다고 암으로 변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담낭절제술은 제가 언제 든지 해드리겠습니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로 당일 내원, 수술 시간 15분 정도 그리고 수술 다음날 퇴원 하시게 됩니다.

언제든지 제가 해드릴 테니 걱정 하지 마시고

단, 담낭 용종의 모양이 변하는지 크기가 커지는지만 꾸준히 정기 검진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담낭용종의 진단

복부초음파

담낭용종을 가장 잘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복부초음파 검사입니다.

일정시간 금식을 하게되면 사람의 담낭은 팽팽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그 상태에서 초음파를 시행하게 되면 작은 담낭용종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담낭용종의 종류

진성용종

담낭의 가장안쪽벽에서 새로 만들어진 선종=용종으로 크기가 커지면서

선암=담낭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성용종

새로운 용종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

특정 성분이 담낭벽에 붙어 용종처럼 보이는 경우입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이라고도 하는데 콜레스테롤 성분이 담낭벽에 붙어

용종처럼 보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담낭용종은 거의 증상이 보여지지 않습니다.

건강검진상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담낭암으로 발전된 경우 소화불량, 경미한 복톡과 함께 체중감소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이란 담낭에 생기는 암세포를 말하며

담낭암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2~6배 많고 주 호발연령대는 60대와 70대입니다.

담낭용종, 담석의 크기에 따라 담낭암으로 발전할 확률 증가.

담낭암은 임상적으로 아무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와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