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려되는 것은 조그만 담석이 혹시나 총담관으로 굴러들어갔을까봐 겁이 나는데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지난번에 문의드리고 다시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2cm×2cm 담석과 고해상도 초음파 상 1mm - 3mm 사이의 담석

용종과 명확히 구분되지않으나)담석으로 판단하여 대학병원에서

담낭절제술 시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술기록지와 전공의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떼어낸 담석 실물 모두
2cm x 2cm 담석 하나만 나와있었고 다른 작은 담석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또한 용종이었다고 해도 분명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수술기록지에 기술이

되어있을텐데 (병리과 결과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조그만 담석이 혹시나 총담관으로 굴러들어갔을까봐

겁이나는데요 수술 직전 검사에서 직접 간접 빌리루빈수치 및 간수치 모두 

정상이었고 담관폐쇄를 의심할만한 검사결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일단 현재 외과에서는 내일 퇴원하고 2주후 외래에서 병리과 판단결과를 

보고 설명하겠다는 입장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총담관에 작은 담석이 이동했을까봐 매우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퇴원하고 MRCP를 통해 총담관에 담석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싶은데요

언제 예약이 가능할까요? 토요일 외래도 가능할까요?
감사드립니다.

 

아 추가로 MRCP가 1mm-3mm정도의 작은 총담관석도 확인이 

될 정도로 해상도가 높나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수술 잘 받고 회복 잘 하고 계신다니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검사는 총담관을 보기에 좋은 검사이지만 본원에서 이유 없이 

하지 않는 검사 입니다. 비용도 많이 들구요. 

 

현재 혈액 검사상 총담관에 담석이 있다고 의심할 만한 검사 결과도 없고 

용종과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담석 즉, 수술전 존재 자체가 불분명한 것을 

찾기 위해 MRCP 검사를 하실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본원에서는 검사를 해야할 이유가 있다면 검사를 하기에 본원에서는 

촬영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네 원장님 말씀감사드립니다.
***병원 원칙이 수술후에는 피검사를 하지 않고 퇴원을 하는게

원칙이라고 하셔서 현재 수술 후에는 혈액 검사결과가 없습니다.

 

 

^^* 많이 걱정되시나봐요~ 원래 검사가 비급여 검사입니다.

원하시면 촬영이 가능하지만 굳이 걱정 하실 상황이 아닌 것 같아 

말씀 드렸습니다. 본원에 검사 관련 예약이 필요한데 근무 시간에 

김유정 간호사 선생님께 문의 부탁드립니다. 010-****-****입니다.

 

 

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거 때문에 수술은 잘됐는데

환자 본인이 잠도 못자고 그래서요. 예약 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