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을 하니 담낭선근종이라고 하시며 걱정할 것은 아니고 1년에 한 번씩 초음파 검사를...

 

 

 

안녕하십니까?

저는 71세된 남성이며 여기는 경남밀양 인중 소도시입니다

 

평소 생활하면서 간혹 우측 맹장쪽에 통증이 조금 있어도 그냥 생활하였으나

혹시 맹장염인가 싶어 병원에 가서, 피검사, 엑스레이, 심전도검사 후

특이사항이 없어 본인이 원해서 CT촬영을 하니 담낭선근종이라고 하시며

걱정할 것은 아니고 1년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를 하며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고 1년에 1회씩 초음파 검사를 하고 지내야합니까?

아니면 다른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은지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벽이 얇아서 신축성이 좋아야 담즙이라는 소화액을 잘 짜주는데,

담낭 선근종은 담낭벽에서 자라서 담낭벽을 두껍게 하여 담낭의 수축능력을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담즙이 굳어 담석이 생기거나 소화 불량등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아직 증상이 없고 담석이 생기지 않았다면 장기를 더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담낭 선근종은 빠르게 자라는 성질이 아니고 서서히 커지기에 증상이

나타날때 까지 더 사용 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담석이 생기는지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해 보시고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좋아지지 않기에 그때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망가진 장기이기에 제거하면 소화가 더 잘되게 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