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7월 건강검진 초음파시에 담낭 이상 소견 있어 얼마 전
대학병원 가서 ct랑 초음파 보고 담낭선긍종증(18mm) 진단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영상촬영 전 물까지 금식해야 한다던데..
제가 두 경우 모두 이사실을 알지 못하고 금식 시간
이후에도 물을 제법 많이 섭취했는데 혹시 촬영 결과에
영향을 미칭 수 있을까요?

증상은 전혀 없고 30대 초반인데.. 장기를 떼어내려니 좀 고민이 되는데
보통 이정도 크기인 경우 추적하지 않고 떼어내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벽이 얇아서 신축성이 좋아야 담즙이라는 소화액을 잘 짜주는데,
담낭 선근종은 담낭벽에서 자라서 담낭벽을 두껍게 하여 담낭의
수축능력을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담즙이 굳어 담석이 생기거나 소화 불량등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아직 증상이 없고 담석이 생기지 않았다면 장기를 더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담낭 선근종은 빠르게 자라는 성질이 아니고 서서히 커지기에 증상이 나타날때까지
더 사용 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담석이 생기는지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해 보시고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좋아지지 않기에 그때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망가진 장기이기에 제거하면 소화가 더 잘되게 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원장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나요?
현재 증상이 없는 경우 매년 1-2회 추적관찰로 지켜봐도 된다는 말씀이실까요?

현재 크기로 암을 걱정할만한 크기는 아닙니다.
네 매년 변화가 있는지 초음파 검사 해 보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원장님!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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