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담낭벽이 두껍고 분절형 선근종증이라고 해요. 돌이 있거나 아픈데는 없는데...

 

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있어서 질문 남깁니다.

 

제가 광주에 살아서 수술하게 된다면 경험많은 튼튼병원에서 하고 싶습니다.

제가 담낭벽이 두껍고, 분절형 선근종증이라고 해요.

 

돌이 있거나 아픈데는 없는데, 의사들은 하나같이 암이 될 가능성이 있고 

지금 암인지도 알수 없으니 담낭을 제거하라고들 하세요.

그런데, 담낭제거수술을 하면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많다고 해서, 

제가 좀 뚱뚱한 편인데, 이도저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수술해야 하는걸까요?

 

담낭암은 무섭다는데, 수술 안했다가 시기를 놓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안아픈데 사람 목속 장기를 꼭 떼야 되나 싶기도 하고...고민입니다.

 

1.배세곳에 구멍나는거 말고, 단일공복강경은 로봇이 하는지요?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요?

2.입원은 며칠까지 되는지

3.담낭은 지방분해된다는데, 제거시 지방분해가 안되는지요?

4.제가 5월4일에 자궁내벽 폴립제거를 전신마취로 했는데, 5월달에 또 전신마취로 담낭제거수술 해도 되는지요?

 

5.담석도 없고 아프지 않은데,  꼭 제거해야 되나요? 추적관찰하면 안되나요?

6. 담낭 제거하면, 당뇨병발생률이 높아진다는데, 그런건지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은 하나의 주머니로, 소화액이 저장 되어 있다가 필요시 담낭이 수축하여 소화액은

사용하게 되는데 담낭의 벽이 두꺼워지는 담낭 선근종이 특히 담낭의 중간 부분에 생겨

담낭을 두 공간으로 나누었다면 (분절형)  담낭이 짜는 능력이 절반으로 줄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는 사람마다 먹는 양도 종류도 매번 달라, 그때마다 소화 관련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안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들어 소화 능력이 점차 악화되어 자주 소화 관련 이상을 인식하기 된다면

그때 해당 장기는 더 이상 못 쓴다고 보고 제거 하시면 됩니다.

현재 소화 잘 된다고 하시니...굳이 바로 절제 보다는 1년에 한번씩 더 나빠지고 있는지

초음파 검사를 권해 드립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니 일단 문의 하신 내용은 답변 드리겠습니다.

 

1.배세곳에 구멍나는거 말고, 단일공복강경은 로봇이 하는지요?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요?

--> 단일공으로 수술 시 의료진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경우 로봇의 도움을 받아 더 환자분에게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 하게 됩니다. 전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5000례 이상 해서 너무 익숙해서

굳이 로봇의 도움가지 필요 없습니다.

 

2.입원은 며칠까지 되는지

--> 본원은 90% 이상 당일 내원 수술 후, 수술 다음날 퇴원 합니다.

 

 

3.담낭은 지방분해된다는데, 제거시 지방분해가 안되는지요?

--> 간에서 소화액을 계속 만들기에 소화 못하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단, 보조로 더 많은 소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장기이기에 많이 소화는 어렵습니다.

 

 

4.제가 5월4일에 자궁내벽 폴립제거를 전신마취로 했는데, 5월달에 또 전신마취로 담낭제거수술 해도 되는지요?

--> 수술 하실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해야 한다면 상관 없습니다.

 

 

5.담석도 없고 아프지 않은데,  꼭 제거해야 되나요? 추적관찰하면 안되나요?

--> 위에 답변 드린 거 같습니다.

 

 

6. 담낭 제거하면, 당뇨병발생률이 높아진다는데, 그런건지요?

--> 아니요

 

항상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