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초음파 검사로 담낭에 잔잔한 돌이 수십 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49세 여성입니다.
며칠전 초음파검사로 담낭에 잔잔한 돌이 수십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년전 부터 위경련과 소화불량이 가끔 일어너 상복부통증으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통증이 심할때마다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서 먹은 음식을 

다 토해내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담낭제거수술을 권고 받았는데 제거를 안하고 담낭에 생긴 돌을
없앨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평소채식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데 가끔 소화가 안되는

음식을 먹으면 10이면 9번은 상복부통증으로 고생을 합니다.

제거수술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든 담즙이라는 소화액을 

저장하는 물풍선 같은 장기 입니다. 평소에는 소화액을 저장하고 있다가 

필요시 수축하여 소화액체를 내보내고 다시 이완해서 간에서 만든 소화액을

받아들여 저장하고 있다가 반복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해당 장기에 소화액(담즙)이 굳어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담석이 있으면 

병은 아니지만 담낭이 수축할때 같이 움직일 경우 담낭의 입출구를 담석이 폐색하게 되면 

명치에 위경련 같은 통증이 유발 됩니다. 

 

담석의 양이 많아 담낭의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담낭은 해당 기능을 

못하게 되어 소화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치료는 증상이 없는 담석은 담낭의 기능을 방해하고 있지 않기에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환자분처럼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담석은 치료가 필요 합니다. 계속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담즙이 굳어 슬러지 형태로 완전히 굳지 않은 경우 약물로 녹이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자분처럼 담석이 벌써 생겼다면 녹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제 기능을 못하는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 입니다. 제거 이후 훨씬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원은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번 방문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예약 당일 오전에 내원 진료후 꼭 담낭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오후에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을 시행 합니다.
담낭 수술 다음날 퇴원 합니다.
재차 내원이 필요 없게 조치 후 퇴원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술 2일째 부터 샤워 및 사무직의 경우 출근이 가능합니다.

그간 검사하신 영상 자료를 가지고 오시면 중복 검사를 피하 실 수 있습니다.

본원의 도움이 필요 하시면 제 일정을 관리해 주시는 전담 간호사 선생님과

 "근무 시간"에 통화 후 예약 부탁드립니다.

비용 상담또한 통화로 부탁드립니다.
김유정 간호사 010-****-****

 

 

 

네~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수술을 고려하고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