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복강경담낭절제술 6,600례 돌파!

참의사! 김정윤/김정윤 소개

중앙일보 김정윤원장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1600례

단일공김정윤원장 2016. 7. 25. 05:30




김정윤원장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배꼽구멍 통해 담낭 떼어내 흉터 안남아







ㅣ담석증ㅣ


국내 담석증 유병률은 5%정도로 알려졌지만


기름진 식습관과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로 점점 환자수가 늘고 있다.


젊은층이 증가추세다


김정윤원장은 "예전에는 40대 여성에게서 담석증이 가장 흔했으나


최근에는 20~30대 후반 환자들의 비율이 늘었다"며


얼마전엔 10대 초반의 어린이 환자도 수술했다"고 말했다.



담석은 담낭속에 저장되었던 담즙 찌꺼기가 굳어진 물질이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면 명치부근이 아파


떼굴떼굴 구를 정도지만 담석이 있는줄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많다.



담석은 왜 생길까?


기름진 음식과 여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여성호르몬이 많아지는


임신 · 출산 시기가 되면 담즙이 걸쭉해지면서 담석이 생기기 쉽다.



"다이어트하는 젊은 여성들도 심한 운동이나 소량의 식사를 한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담즙의 농도가 짙어지면 담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




ㅣ임신 · 출산때 담석 잘 생겨 


사람에 따라 담석의 개수와 크기, 통증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증상도 위염과 혼동돼 초기에 잡아내는게 쉽지않다.


김정윤원장은 "담석증은 주로 밤에 통증이 오는데,


밤에 고통을 느끼고 응급실에 가면 의료진이 직접 해야하는 복부초음파 대신


기계가 하는 CT를 찍게된다"며 담석중 75%를 차지하는 콜레스테롤 담석은


CT상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놓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담석증은 약과 수술로 치료한다.


약물로는 담석을 녹인다.


담즙의 찌꺼기가 돌처럼 딱딱해지기 전인 진흙같은 상태에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완치는 아니다. 이미 기능이 쇠퇴한 담낭이 곧 담석을 또 만든다.


약물로 녹이는 경우는 계속 추적관찰해 담낭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통증 등 증상이 있다면 담낭절제수술을 한다.



김정윤원장은


"돌만 빼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담낭은 한번 찢으면


봉합 탄력이 없어져 기능을 완전히 잃는다"고 말했다.


염증이 있을때는 응급수술을 해야한다.


'급성담낭염'담석이 담낭관에 계속 박혀있어 담낭안의 답즙이 순환하지 못하고 썩으면서 생긴다.


심한 통증이 계속되는데다 하루이틀 지나면 담즙이 곪기 시작하면서 고열도 동반한다.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은


"72시간내에 담낭이 모두 망가질 정도로 급격히 진행됨으로 이 경우


재빨리 담낭절제수술을 받아야한다"고 조언했다.



ㅣ만성담낭염은 통증 못 느껴ㅣ



만성담낭염은 통증이 없다.


 담석이 담낭안을 굴러다니면서 벽을 긁는데,


이 상처가 천천히 아물면서 벽이 두꺼워지고


담낭이 쪼그라들어 더이상 기능을 하지 않는것이 만성담낭염이다.



김원장은


 "작아진 담낭은 복부초음파 또는 CT에서도 잘 보이지 않으며


담낭안에 암 등 다른병이 생겨도 알 길이 없어 미리 제거하는게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담석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대부분은 수술하지 않는다.


정상인의 담낭을 갑자기 떼어내면 소화불량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 증상이 없지만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김원장은


"담석이 3cm이상인 경우 담낭암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담낭을 미리 떼어내는 것이 좋다"며 "임신중에 통증이 오면

수술도 약물치료도 어렵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 중인데 담석이 발견된 여성들도

미리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담낭절제수술은 간단하다.


혈관을 잡고 담낭관을 묶은 뒤 담낭을 뗀다.


이 세단계 수술을 위해 1990년대 이전에는 개복을 했다.


90년대 후반부터는 복강경으로 바뀌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복강경수술시

구멍개수를 3~4개에서 한 개로 줄인 '단일공복강경'수술을 시작했다.



하나의 구명에 수술도구와 카메라가 같이 들어간다.

담낭절제술뿐만아니라 맹장, 탈장수술에도 이용된다.


단일공복강경수술을 하면 수술후 23시간 관찰한 뒤 퇴원할 수 있다.


식사는 수술당일, 샤워는 48시간 뒤인 이틀째부터 할 수 있다.



김원장은 "단일공복강경수술은 통증이 적고 흉터도 안 남아


 환자 입장에서 이득이 많은 수술이지만 염증때문에 담낭의 상태가 엉망이라면


단일공수술이 어려울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지난6월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1600례를 달성했다.


그는 "흉터도 없고 회복도 빨라 간단해 보이지만


장기 하나를 떼어내는 수술"이라며 "환자들이 담석이 무엇인지,


자신이 왜 담낭을 절제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수술받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