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주전 맹장이 터져서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관련해서 CT확인중 담당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담낭이 오뚜기 모양이라고
수술해야 한다고 말씀주셨으나 증상이 없다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생활 하시다가
아프시면 수술하라고 말씀주셨습니다.
정확한 병명을 말씀 안해주셔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분절형 담낭 선근곤증이더라구요
오뚜기 8자 모양에 가깝게 가운데 부분이 거의 붙기 직전이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예방적 수술을 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이 모래시계처럼 분절이 담낭 선근종이 담낭벽의 일부분에서 자라서 생긴 것이라면
담낭 전체 공간의 사용이 어려워 담낭의 본연의 기능에 저하를 유발 즉, 소화 관련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있다면 담낭 절제 수술후 훨신 좋아지게 됩니다.
해당 증상이 없고 담낭 기능 저하의 결과물인 담석이 없다면
굳이 더 악화되는지 경과 관찰을 하면 됩니다
단, 담낭 선근종이 침범한 부분의 담낭벽이 너무 두꺼워져서 서로 붙을 정도가 되면
담낭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럴 경우 담낭 내부에 혹시 다른 병변, 담낭 용종 (암) 등이 생기는지 알 수 없어 예방적으로
절제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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