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불편하여 겸사겸사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상복부초음파에서 4mm 담낭용종이 발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은 상담시간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문의하실 내용 남겨 주시면

제가 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만37세 남성입니다. 이번에 속이 불편하여 

겸사겸사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상복부초음파에서 4mm 담낭용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검진병원에서는 크기가 작으니까 추적관찰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여러가지로 걱정도 되고 궁금한점도 있어 문의드립니다.

건강검진 결과는 위염 조금, 지방간이 있어습니다. 피검사는 

아직 안나왔고요. 술, 담배는 안합니다.

 

 

1. 작년 약 11개월전 복부초음파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발견된점
2. 담낭의 용종이 다수인경우가 더 안전하다던데 하나인데 괜찮은지?
3. 담낭의 모양도 중요하던데 콩과같이 목이 있는형태가 안전하다던데 그런모양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검진병원 문의하니 그건 좀 커야 보이는거고 저같은경우는 

작아서 그런게 의미가 없다. 이렇게 답변하는데 맞는것인지요?

4. 마지막으로 검진병원에서는 그냥 어떤상황인지 지금은 알수없으니 지켜보자는

결론인데 만약 현재 상태가 안좋은 악성일 가능성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움직여서

수술받는게 나은것은 아닌건지 기다리면 그 사이에 더 안좋아지는건 아닌지..

그것도 아니면 제가 건강염려증으로 오바하고있는것이고 크게 걱정 안해도 되는

상황인것인지 아무래도 많은 진료경험을 가지신 선생님이라면 보다 나은 판단이

가능하시지 않을까해서 문의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약 두달동안 체중이 84kg 에서 78kg으로 빠졌습니다. 물론 그동안 속이 안좋아서

 음식량이 좀줄고 건강관리위해 운동을 시작한 원인같기도 합니다만 혹시나 담낭용종때문일까

 이부분도 문의드립니다.

 

 

담낭에 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 하는 선종이 있고....실제 살아 있는 혹이 아닌, 

담낭에 저장되어 있는 담즙이라는 소화액이 굳어서 벽에 붙어 용종처럼 보이는 

가짜 용종이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없던 용종이 생겼다면 둘 중 어느 것인지 시간을 두고 관찰 하게 됩니다. 

전자의 경우 한개만 생기고 계속 자라서 1cm 이상 크기가 커지면 그때부터 담낭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 담즙 찌꺼기가 여기저기 붙을 수 있기에 갯수가 늘수 있지만 많이 붙어 있지 

못하기에 크기는 대부분 5mm 내외 입니다. 남자분들 경우 가성 용종 = 콜레스테롤 용종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 체중의 변화 입니다. 급격히 늘거나 급격히 빠지는 경우 담즙이

농축되어 찌꺼기가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여러 요인들로 보았을때 가성 용종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제가 영상을 본 것도 아니고,

크기도 의학적으로 두 용종을 구분할 만큼 의미 있는 크기도 아니기에 현 시점에서는 시간을 두고

재차 검사를 해서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해당 의료진께서 하신말씀이 정확하기에 그대로 시행하시면

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 여름부터 체중이 76~7에서 84 로 찌고 최근 빠진 77~8로 

변화한것인데 이것과 연관성이 높은건가요? 그리고 추적관찰은 언제받아야하나요? 

 

검진병원에서는 두분의 의사가 한분은 1년뒤 이야기하고 한분은 6개월 이야기하셔서요.
추가적으로 앞으로 추적관찰을 원장님께 받고싶은데 문제없는지요?

 

 

단기간에 체중 변화가 있을 경우 잘 생깁니다. 그래도 혹시 선종일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기에 최초로 생긴 것이니 빠르게 자라는지 여부룰 확인 위해

3~6개월 사이에 초음파 검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원은 예약제로 검사와 진료가 운영 되고 있습니다. 본원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사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검사 예약 관련 문의는 박선아 선생님과 " 근무 시간"에 

통화 부탁드립니다. 박선아 010-****-**** 입니다. 추신: 금일은 휴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