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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초음파에서 담낭용종과 국소적 담낭선근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끔 옆구리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단일공김정윤원장 2022. 8. 4. 16:42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저희 남편이(67년생 만56세)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담낭용종과
국소적 담낭선근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2019년 12월 담낭용종 0.4 Cm,
2021년 6월 담낭용종 0.51 Cm,
2022년 6월 국소적담낭선근증
이렇게 진단 받았습니다.
 
그외 중등도지방간,신장낭종,수신증의증도 있습니다.
가끔 옆구리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좀 더 정밀한 진단과 상담이 필요한 상황인지 궁금하고,
김정윤 원장님 진료는 예약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 용종은 크기가 중요한데 해당 크기는 의학적으로 큰 의미가 없기에
지금처럼 매년 크기가 커지는지 추적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담낭벽이 얇아서 신축성이 좋아야 담즙이라는 소화액을 잘 짜주는데,
담낭 선근종은 담낭벽에서 자라서 담낭벽을 두껍게 하여 담낭의 수축능력을
떨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담즙이 굳어 담석이 생기거나 소화 불량등
증상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아직 증상이 없고 담석이 생기지 않았다면 장기를 더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담낭 선근종은 빠르게 자라는 성질이 아니고 서서히 커지기에 증상이 나타날때 까지 더 사용 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담석이 생기는지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해 보시고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좋아지지 않기에
그때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망가진 장기이기에 제거하면 소화가 더 잘되게 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추신: 옆구리 통증은 담낭과 무관할 것 같습니다. (신장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추신2: 초음파 검사가 가장 정확 합니다.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하시고 변화가 생기면 다른 추가

 

영상검사를 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초음파 검사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