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복강경담낭절제술 6,6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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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증상이 동반되고 나면 많은 경우에 배 앞쪽, 오른쪽 갈비뼈 라인 아래 명치 오른쪽 부분이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단일공김정윤원장 2022. 3. 24. 16:24

 

 

선생님 안녕하세요, 담낭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블로그 보고 상담 카톡을 드립니다.

저는 20대 남자이며, 167cm에 65~66kg 체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속 앉아있는 대학원생이다보니 운동이 부족한 상황이긴 합니다...)


사실 4년 전부터 체중이 꾸준히 불어 작년 말에 72kg까지 나갔었는데
작년 9월 30일에 병무청 병역판정재검에서 피검사를 했을 때 중성지방 수치가

400까지 나와서 심각성을 느끼고 올해 1월부터 체중을 조절했고, 2월 말까지

6kg 가량을 감량해서 나름 유지 중입니다.


올해 9월에 피검사를 다시 해보니 아직 높긴 하지만ㅜ 중성 지방 수치가

200언저리까지 내려가긴 했습니다.

 

 

 

담낭 관련한 문제를 의심한 것은 올해 초 부터입니다ㅠ
삼겹살, 소고기, 족발, 피자, 치즈돈가스, 돼지 국밥처럼 조금이라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30분~1시간 내에 엄청나게 설사를 할 때가 있고, 점점 빈도가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가스는 조금 차지만 설사를 전혀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회나 닭고기는 먹어도 설사할 때보다는 그냥 괜찮을 때가 많습니다.

 

아직 소화기내과를 방문해보지 않았는데, 어릴 때부터 가스가 많이 차고 장건강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설사 증상이 동반되고 나면 많은 경우에 배 앞쪽, 오른쪽 갈비뼈 라인 아래 명치 오른쪽 부분이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10년 전에 혈뇨를 보고 급성사구체신염을 앓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배 뒤, 등 쪽에서 같은 부위가

매우 아팠었습니다)

 

 

 

생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지난 8월에 딱 한 번, 돼지고기+사이다+냉면을 먹고 나서 30분도 안돼서

너무 심하게 설사를 해가지고 몸에 오한이 오고 피부가 창백해진 적도 있습니다. 우상복부가 뻐근하게 아팠고,

왼쪽 날개뼈에 종기도 하나 올라왔었구요...


담도운동실조증이나 담낭염인가 해서 갈비뼈 아랫 부분을 눌러 Murphy sign 체크도 해봤는데 통증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후로도 식사 후 우상복부에 이따금씩 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체크는 계속 해보고 있습니다.

 

회식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을 일이 가끔 있어서, Ox Bile이 함유된 영양제를 먹고 있습니다.
근시일 내에 소화기 내과에 방문할 예정이긴 한데, 어떤 질병이나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할까요?


또, 제가 대학원생인지라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ㅜ 혹시나 울산에서 먼저 방문해 볼만한 선생님이나

병원을 소개해 주실 수도 있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참고되실까 하여 현재 복용/외용중인 영양제/약 목록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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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녹시딜 두피 외용액
- 비타민D3 5000IU
- 종합비타민 (투퍼데이 캡슐)
- 비오틴
-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
- 두타스테리드 계열 탈모약 (다모다트)
- 팔미오자 환
- Enzymedica 소화 효소 (Digest Basic)
- Enzymedica 지방 분해 효소 (Lypo Gold)
- 오메가3
- 맥주효모
- L-아르기닌
- 밀크시슬
- 담낭 효소 캡슐 (Ox Bile 함유)

 

 

아, AST/ALT 수치는 각각 21/23이 나왔습니다 (올해 9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에 문제가 있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해 보시면 100% 진단이 가능합니다.

해당 증상들이 담낭에 의한 것인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