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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초음파에서 담낭용종(4mm) 소견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습니다.

단일공김정윤원장 2022. 2. 22. 16:18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생활하고 있는 41세 직장인 입니다.

올해 직장 건감검진에 맞춰 사비로 추가 검진을 받아보았습니다.
평소 특별한 이유없이 몸이 많이 피곤하고, 위나 장 쪽 기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정밀검사를 받아보고 싶었거든요
다른 곳에 큰 이상은 없었는데, 복부 초음파에서 담낭용종(4mm) 소견이 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습니다. 올 한해도 소화가 정상적으로 되는 날은
손으로 꼽을 것 같아요
몇분 간격으로 트림을 하고, 많이 할 경우 속쓰림, 명치부분 통증도 느껴집니다.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집니다.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요. 크진 않지만 체중도 2~3kg 정도 빠졌습니다.
원래 마른 체질이라 보통 체중 변화가 크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소화불량은 담석증의 증상이고, 담낭용종의 증상은 아닌 것으로 보여서요.
담낭용종의 경우도 저처럼 생활에 영향을 줄만한 소화불량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요?
 
담석증이 아닌 담낭용종의 경우도 수술했을 때 실익이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소화불량이 줄어든다거나)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에는 두가지 종류의 담낭 용종이 있습니다.
 
1) 증상은 없지만 크기가 서서히 자라서 담낭암으로 변할 수 있는 담낭 용종과
2) 담낭의 용종이 자라는 것이 아니라 담낭에 담즙이라는 소화액이 자꾸 혼탁해서
찌꺼기가 생겨 담낭벽에 붙어 용종처럼 보이는 용종이 있습니다.
가성 용종 또는 콜레스테롤 용종이라고 합니다.
 
2)의 경우 소화 관련 증상을 유발 시킵니다.
치료는 담즙을 맑게 해보려는 노력을 합니다.
우루사, 씨앤유, 로와콜 같은 약을 처방 받아 3개월 정도 복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해댱 약물에 반응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도 고려 합니다.
 
수술 이후 맑은 담즙이 흐르게 되어 소화가 더 잘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