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염]부산에서 담낭제거 수술시 담관손상 문의

부산에서 담낭제거 수술시
담관손상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016년 1월 11일 입원 mri 촬영후 1시반에 수술을 했습니다.

한시간가량 걸린다는 수술이 4시 넘어 끝났네요

담낭을 제거하다 유착으로 인해 담관이 찢어져다고 하더라구요

11. 12. 심한 복통과 배액관으로 나오는 담즙으로 인해
2016.11. 13 명치로 들어가서 바로 빼는 관을 삽입하여
담즙을 바로 외부로 빼내고 있습니다.

18일 현재까지 다행히 복통은 없어졌고
수술 후 8일째 되는 오늘 조영제를 넣어

새는걸 검사했는데 미세하게 조금 세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술 당시 복강경으로 담관도 봉합을 했다고 하시드라구요

이틀전부터 물만 조금씩 먹고 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다른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단일공복강경절제술 급성담낭염 수술 사진모습

담낭제거 수술시
담관손상 문의에 대한 답변 by 김정윤

안녕하세요...
간담췌외과 전문의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과 바로 옆에 있는 구조인 담관이 유착에 의해 붙어 있을 경우,

담관을 다치지 않고 박리하는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더더욱 유착이 너무 심한경우에는 담관에 손상을 주면서 제거 하게 되기도 합니다.

손상은 줄 수 있으나 그 다음 조치가 중요합니다.

담관은 인체의 일부이기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항상 아물게 됩니다.

단, 담즙이라는 액체가 지나가기에 그냥 두면 아물지 못합니다.

담즙이 상처난 담관에 최소한으로 흐르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되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는 그래도 아물때까지 조금씩 세는 담즙을
매액시키는 관이 필요한데 이 또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조치가 다 되어 있고...
이제 담관이 아물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불안 하시다고 병원을 옮기면,

그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또 새로운 검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제 생각엔 힘든 과정은 이제 넘기신 것 같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상황인데...

굳이 안정을 취할 시기에
재차 검사를 하느라고 고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