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선근종증 분절형 담낭, 담석, 담낭용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음식조절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불편감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수술을 결정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일단 평소에 과식을 하면 우측 상복부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불편감이 잇었습니다.

이때는 아 과식을 해서 그렇구나 했죠.

 

그런데 어느 한날 위경련이 찾아왔습니다. 명치가 쥐어짜듯이 아팠어요

그래서 응급실을 내원해서 진통제를 맞으니 거짓말 같이 통증이 사라져 집으로 돌아왔으나,

건강염려증이라 이것저것 검색 도중 담석증과 증상이 비슷해서 주말이 지난 후 월요일 근처 동네 내과를 찾았습니다.

 

내과에서는 위내시경을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 하였지만 초음파를 하고 싶다고 말하여

초음파를 보니 담석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여러 개의 담석이 보이며 담낭도 부어있다고 진단받았죠.

그러면서 조금 더 상급병원을 가보라고 권유받아 그날 당일 근처의 종합병원으로 다시 내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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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서 조영제 CT를 촬영 , 피검사했으나 , 쓸개에 부종이 살짝 있으나 담석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피검사도 정상이고 염증 수치도 정상이다.

별문제 없어 보인다고 하였으나 담석이 있고 담낭이 부은 걸로 봐선 담낭염인 거 같다

제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변받았습니다.

 

수술의 두려움으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였고

초음파 사진을 지참하지 못하여 그 종합병원에서는 초음파상 담석을 확인도 못한 상태로

우루사 한 달치 처방을 받고 나왔습니다.

​

그 후 5일 뒤 초음파 사진을 챙겨 다시 내원했습니다.

하나 내과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흐렸고 의아해하시길래

그럼 다시 찍어도 된다고 다시 한번 자세히 봐주세요 라고 하여. 다시 찍었습니다.

 

다시 찍었는데도 그렇게 좋은 사진은 아녔습니다

역시나 좀 흐렸고 , 일단 영상의학과 소견은 이랬습니다.

 

담낭 벽이 두꺼워져 있고 여러 개의 담석 그리고 용종이 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외과 선생님께서는 보시더니 잘 보이지는 않지만 담낭이 아마 두 개로 나뉜 것처럼 보인다

이런 걸 분절형 담낭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이제 결과는 [ 담낭 선근종증 분절형 담낭], [담석], [담낭용종] 이 되어버렸죠.

크기나 이런 거는 일절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영상의학과 소견도 크기 같은 건 따로 안 적혀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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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에서

저는 고민입니다. 현재 음식조절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불편감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

수술을 결정해야 할지 아니면 조금 더 선명하게 찍히는 초음파를 한 번 더 찍어봐야 할지입니다.

 

[내과에서 찍은 초음파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올려 주신 초음파만으로 충분히 잘 보입니다.

 

참고로 초음파는 액체/고체를 구분하는 검사입니다.

담즙이라는 소화액을 저장하는 주머니인 담낭에 고체인 담석이 생기면 너무 잘 보입니다.

 

CT는 성분으로 보는 것이기에 담즙이 굳어 생긴 담석은 있어도

같은 성분이기에 없다고 보여, CT 검사에서 담석이 보이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안 보인다고 없다고 할 수 없는 검사라 큰 신빙성은 없습니다.

 

아래 두 사진은 정상 담낭과 담석이 있는 초음파 사진입니다.

(초음파에서 검을 수록 액체이고 흰색일수록 고체입니다)

 

 

 

 

환자분이 보내 주신 초음파 사진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담낭의 본연의 기능인 담즙을 저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검은색 부분 즉 액체 즉 소화액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담낭 벽이 많이 두꺼워져서, 담낭의 기능 대신 담즙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신축성이 없어서 이며 더더욱 담석이 거의 차 있어 담낭의 기능은 현재 없습니다.

 

소화 불량은 기본으로 있고 

간헐적으로 담석이 움직여 담즙이 배출되는 출구를 건드리면 통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완전히 망가진 담낭이고, 계속 악화될 것이기에 꼭 담낭 절제 수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원은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번 방문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예약 당일 오전에 내원 진료 후 꼭 담낭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오후에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 수술을 시행합니다.

 

담낭 수술 다음날 퇴원합니다.

재차 내원이 필요 없게 조치 후 퇴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술 2일째부터 샤워 및 사무직의 경우 출근이 가능합니다.

 

그간 검사하신 영상 자료를 가지고 오시면 중복 검사를 피하 실 수 있습니다.

 

 

본원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 일정을 관리해 주시는

전담 간호사 선생님과 "근무 시간"에 통화 후 예약 부탁드립니다.

 

비용 상담 또한 통화로 부탁드립니다.

 

김유정 간호사 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