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선생님을 알게 됐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몇 가지 여쭤봅니다요~^^~
저는 울산에 사는 45세 남성이고요
담낭 제거술은 부산 ***병원에서 13년 전에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후 식사를 하면 천천히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면 어김없이 5분 정도 참다가 화장실로 급하게 가야 합니다.
배가 살살 아파오는 설사가 아니라 당장 못 참을 정도로
배에 가스가 차서 터질 듯이 아파오며 설사를 해도 물변과 지방변 거품 변을 최소 20분 정도 있다가
최대한 많이 배출하고 나와야 속이 좀 좋아는 지는데요
이것도 1시간 후 잘못되면 다시 화장실 가서 5분 정도 더 지방변, 거품 변을 봐야 합니다 ㅠㅠ
정말 힘들어요. 이것 때문에 너무 구속을 받고 사는 것 같습니다.
어디 관광을 가더라도 화장실 문제와 단체 생활에 문제를 일으킬까 봐 어디 가기가 겁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13년간 터득한 것이라고는 공복 시간이 12시간 정도 되면 100% 설사를 하고
저녁 10시에 조금 먹고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최대한 빨리 뭔가를 섭취하면
50% 확률로 설사를 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과거에 ***병원에 가서 물어봐도 이상 없다는 말만 해서 다를 곳도 못가보고 참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 수술 후 13년이 지났으면, 담낭 수술에 따른 증상으로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증상의 완화를 위해 퀘스트란 이란 약을
하루 4번 정도 복용하시고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혹시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쁘신데 답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퀘스트란 약재를 추천 주셨습니다.
약국에 가서 당장 사 먹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첫끼만 그런 것이라서 첫끼 먹기 전이나
잠들기 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만 ㅎㅎ
그건 제가 터득할 문제인 거 같고요~~~ 암튼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가 생기기를 바랍니다.ㅎㅎ
새해"복"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꾸~~~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