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복강경담낭절제술 6,600례 돌파!

온라인상담/담석증

3년 전부터 윗배가 아파서 내과를 찾아가서 검사를 해보니 담석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고...

단일공김정윤원장 2020. 12. 7. 14:04

 

안녕하세요... 3년 전부터 윗배가 아파서 내과를찾아가서 검사를 해보니 담석이있는거 같다고 하셨고

여의치가 않아 수술을 미루다가 2달전인 8월21일 *****병원에서 수술을받았습니다...

 

수술 후 한달동안 소독하러 매일 다녔었고 추석 되기 2틀 전에 t-tube가 빠져서 수술 받았던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받은 후 다음날 주치의 선생님을 뵀는데 ERCP(담도내시경)를 해야 한다며 이 쪽에서 할 수가 없으니

큰 병원을 가보라며 의뢰서를 주셨고 ***병원을 가서 MRI 및 피검사를 했는데..

 

담도 연결 됐던 부분이 끊겨서 간수치가 높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담도내시경을 하게 되면 부작용은 없는지요?? 담도 쪽이 끊기면 염증이 생기면 간수치가 높아지나요??

 

 

 

문의 글을 다른 상담란에 올려 주셔서 제가 답변 드렸습니다.

 

해당 답변을 재차 올려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보내주신 그림상 가장 우측 치료까지는 다행이 진행하지 않은

상태 인 것 같습니다. 간에서 담즙이라는 소화액이 만들어져서 총담관(common bile duct=CBD)을 통해

장으로 연결되어 음식이 소화되게 됩니다.

 

총담관 중간에 담낭이 있습니다. 간에서 만든 담즙을 음식을 섭취 않고 있을때 일시적으로 저장해두는

주머니 입니다. 담낭에 담석이 생겼고.... 점차 악화되어 담석이 담낭을 빠져 나와 총담관으로 넘어 갈 수 있고

또는 담낭에 담석이 총담관을 누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Mirrizzi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즉 담낭만의 문제가 아니라 총담관의 담즙 흐름에도 영향을 주었기에...치료는 총담관을 누루는 담낭을 절제

그리고 총담관에 넘어간 담석 제거 후 총담관에서 담즙이 계속 흐르게 하게 됩니다. 이때 담즙은 계속 만들어지게

되어 총담관에 절개한 부분을 통해 세어 나오면 안되기에 외배액 장치를 하고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외배액 장치가 t-tube 입니다. 장치한 외배액관은 4~6 주 후에 제거 합니다. 총담관이 좁아 지는 것도 방지하면서

담즙이 세는 것이 없어질 시기 후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t-tube가 빠졌고 일부 담관이 좁아 진 것이 보였다는

뜻입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겨 아물때 굳은 살이 생기면 수축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담관이 아물면서 좁아진 상황입니다. 이를 넓히기 위해 위 내시경을 통해 담관에 기구를 삽입하여 인위적으로

넓히는 것이 ERCP 이고 이것이 불가능 하면 좁아진 부분을 짜르고 정상 조직으로 이러 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직 이렇게 까진 필요 없을 것 같아 경과를 보자는 뜻입니다. 담도가 좁아져서 담즙이 잘 흐르지 못하면

담즙을 만드는 간에 무리가 가서 간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환자분은 끊기거나 완전히 막힌 상태는 아닙니다.

 

그럴 경우 당장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분이 살 수 없습니다. 지금은 좁아진 상태에서 잘 버티시는지 경과를

보는 상태로 보입니다. 뻐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ERCP가 당일 가능한지는 그리고 부작용은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