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지난주에 연락드렸었는데 건강검진 결과가 나와서 다시 여쭙니다.
4년 전 건강검진에서 담낭벽비후 소견을 받아 김정윤 원장님께 진료 받았었습니다.
담낭절제를 권유 받았었는데 약을 먼저 써서 3개월 먹고 정상이 되었구요.
그간 검진에서 계속 정상이다가 이번 검진에서 담낭 선근종증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상 담낭 선근종증이 의심됩니다. 이는 담낭의 외피세포와 근육층의 과증식에 의해
담낭벽이 비후 되는 질환입니다. 암이 아닌 양성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내과에서 6개월 후 재검 요합니다.] 검진 결과입니다.
검진 전 소화불량을 느끼던 차였는데 초음파 결과도 그러하고 다시 병원을 찾으려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4년전 그때 저는 제 식습관 때문에, 기름진 걸 먹지 않아
담즙이 답낭에 쌓여 진행된 것이라고 선생님이 코멘트 해주시면서 약 처방과 함께
기름진 걸 조금씩 먹는 습관을 가지라고..
형소에 또 계속 그렇게 살다가^^ 검진날 이후 얼른 올리브유를 하루 한스푼씩 원액째
먹고 있는데 2주가 지났는데 소화불량이 없어지고 멀쩡합니다.
너무 긴 얘기였는데...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할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 환자분. 제게 2016년에 담낭벽이 부으면서 담낭 내부에
슬러지가 생겼는데, 약물 치료로 슬러지 녹인 후 담낭도 호전이 보였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난소에 물혹도 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잘 지내시는지요?
시간이 흘러 담낭의 변화가 어떤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장 최근에 검사를 하신 것 같습니다.
3년 기간동안 2016년 자료와 비교해서 담낭벽이 계속 두꺼워지고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면,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번에 검사하신 초음파 자료 가지고 내원 부탁드립니다.
본원은 예약제로 운영 되기에 다음주 근무 시간에 제 일정 관리해 주시는 박선아 선생님과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네 선생님~
담낭선근종증의 증상은 소화불량, 설사,
한밤중 상복부통증, 오한, 식은땀, 발열 등이 있으며
보통의 환자의 경우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담낭선근종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담석을 가지고 있음으로
담석증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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