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점심식사 후 극심한 가슴, 명치 통증으로 수액치료를 받았는데요.
위염 혹은 담낭염이 의심되니 밤중에 지속되는 증상이 있으면...
저희어머니가 어제 점심식사후 극심한(가슴,명치)통증으로 동네 가정의학과병원에 방문하여
수액치료를 받았는데요 수액치료중 38도이상의 열이 동반되어 해열제주사와 수액 맞고 귀가하였습니다.
위염 혹은 담낭염이 의심되니 밤중에 지속되는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로 가라고 의뢰서를 주셔서 받아왔고 경구약으로
항생제 소염제 등 처방받아 저녁에 금식상태에서 복용하고 주무셨구요 (불편감은 지속되나 극심한통증은 없습니다)
오늘아침 8시30경 흰죽 5숟가락 정도 드시고 항생제 복용한 상태입니다.
혹시담낭염이나 다른문제는 없을지 응급실에가서 혈액검사 초음파 정도 검사를 받고싶은데요
만약 담낭염이었다면 어제 오늘 항생제치료를 한후라 하더라도 초음파상 염증의 근거가 보이나요?
아니면 항생제 치료를 하였으니 깨끗이 정상으로 나오게되나요?
통증시 초음파가 가능한 병원에 갔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았을 텐데 그러질 못하신 상황이라 여쭙숩니다.
(올초 복부초음파상에 결석은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담낭염이라면 초음파에서 명확히 보이고 하루만에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본원은 초음파 검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금일 개천절로 진료가 없습니다
혹시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원에서는 도움을 드릴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네 휴일중에도 답변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급성담낭염은 담석에 의해 담낭관이 폐색되어 담낭내의 담즙이 흐르지 못하여
곪아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급성담낭염 환자는 갑자기 극심한 명치에 통증 및 고열을 호소하며
빠른 치료를 하지않을 경우 전신증상인 폐혈증으로 악화됩니다.
만성담낭염은 담석이 반복적으로 담낭벽을 자극하여 담낭벽이
두꺼워져 담낭의 기능을 잃는 경우입니다.
만성 담낭염 환자의 대부분은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무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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