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제 딸의 담석증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가요? 담낭을 제거해도 소화기능에는...

담석증, 제 딸의 담석증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가요? 담낭을 제거해도 소화기능에는...

제 딸(만22세)이 몇일 전 명치 부근의 심한 통증(일주일 전에도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서 치료 후,

다음날 CT 및 초음파 촬영 결과 담낭에 돌이 여러개가 들어있고 담낭관의 두께가

보통인보다 2배 정도 두껍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는데,

내과 의사 선생님께서 담낭 제거 수술

복강경, 3개의 구멍 또는 한개의 구멍을 내서 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서 수술하는데 부담감이 있고 해서 

우선 약물로 녹여 내는 치료를 하고자 현재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차후 같은 증상으로 심한 복통과 염증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제거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면 여기는 전북 군산이라서 귀 병원에 입원 수술시 절차와

입원 기간이 어느 정도 인지 어떤 요일을 택해서 몇시 경 입원하는 것이 좋은지 자문을 받고자 연락 드립니다.

그리고 담낭을 제거해도 소화기능에는 별 다른 지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담석증, 제 딸의 담석증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가요? 문의에 대한 답변

BY. 김정윤원장의 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안녕하세요 간담췌외과 전문의 김정윤 원장입니다...

최근의 국내 경향은 식습관의 변화로 젊은 나이에도 담석이 생기고,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담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괴롭히는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을 유발하는 담석은 꼭 치료를 요합니다.

환자분에게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담낭염으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담낭 옆에 담관에도 담석이 넘어가서 담관염, 간에 염증

그리고 췌장에 염증으로 점차 타 장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더더욱 치료가 복잡해지고 해야 할 것도 많아지게 되어

환자분이 많은 고통과 비용 그리고 입원 기간을 보내야 합니다.

현재 따님의 나이가 젊기에, 장기가 아까워서 약물로 치료 하신다고 했습니다.

담석이 생기기 전 단계인 슬러지 상태 이외에는 그 어떤 약물로도 담석을 없앨 수 없습니다.

더더욱 증상을 야기하는 담석이기에 약물 치료는 의미가 없습니다.

돈 낭비 입니다.

담낭절제술만이 유일한 치료이며,

따님의 담낭은 다 망가진 담낭이기에, 제거해도 소화 능력의 저하는 없습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시간이 갈 수록 소화 능력이 좋아 집니다.

본원에서는 배꼽으로만 하나의 상처를 내어 담낭수술을 하고 있으며

이를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상처가 보이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 빠른 회복이 더 큰 장점 입니다.

수술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리구요... 당일 내원 --> 당일 수술 --> 다음날 퇴원 하게 됩니다.

사무직의 경우 수술 2일째 부터 샤워 하고 출근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원은 예약제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당일 수술 개수를 제한해서 당시 수술 받으신 환자분들에게 좀 더 집중 할 수 있는 치료를 제공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겨주신 연락처로 제 스케줄을 관리해 주시는 전담 간호사 선생님께서 내일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유정 간호사 : 010-3555-7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