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번 꼴로 명치가 불타오르고 위가 쥐어 짜지는 듯한 통증이 3-4시간 반복되는 일이 갑자기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님,
9월 초부터 이틀에 한번꼴로 명치가 불타오르고 위가 쥐어 짜지는 듯한 

증이 3-4시간 반복되는 일이 갑자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위경련인줄 알고 추석전에 동네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위벽이 얇고 작은 상처가 있긴하지만 큰 문제가 될건 없다라는 말을듣고

소화제와 진경제를 처방받아 2주정도 복용했습니다.

 

진경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약을 다 먹고 난뒤에는

조금만 배부르게 먹은 날에는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고 9/26일에는 저녁 6시

정도부터 통증이 명치부터 시작하더니 2시간 뒤에는 양쪽 갈비뼈 밑쪽으로도

통증이 퍼져서 미식거림과 구토증상을 느꼈고 눕지도 앉지도 못하겠기에

근처 응급실에가서 진경제와 진통제 위산보호제를 주사한 링거를 맞고

자정쯤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당남에 염증이 심하고 담낭벽 비후가

0.8cm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큰병원에 가야할거 같다고 하시면서 초음파 영상을

CD에 복사해 주셨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고대병원으로 10월11일에 소화기내과

예약을 잡아주셨고, 처방약으로 항생제, 간질환치료제, 위장운동조절제,

위장질환치료제를 7일간 처방해주셔서 복용하던 중 오늘 새벽1시경 부터

통증이 시작되어 응급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통증은 2시간만에 가라앉아서 우선 예약해놓은 대학병원이 있다보니

추가 검사 없이 집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다만 응급실 담당의사분께서

초음파 영상을 보시더니 급성 담낭염 같은데 이대로 돌아갔다가 담낭이

터지면 정말 위험하다라고 했던 말이 걸려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다가

청담튼튼병원은 당일 진료부터 수술까지도 가능하다고 해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초음파 한 병원에서 작성해주신 진료의뢰서는 ㅠㅠ 

어제 응급실에서 가져가 버리셔서 없는상태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말씀 들어보면 증상이 

호전이 없고 계속 악화되는등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제가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환자분께서 만난 의료진도

같은 의견을 주셨구요

단 본원은 이번 연휴 기간동안 휴진 입니다 본원에서 도움을

 드릴수 없을것 같습니다 빠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답변감사합니다 ㅠㅠ 일단 이번연휴는 최대한 음식량을 줄이고 

연휴 끝나고 담주중에 청담참튼튼병원을 내원하고 싶습니다 ㅠㅠ

 

 

급성 담낭염의 경우 증상 생긴후 96시간 내에 수술하는것이 

가장 환자분에게 좋습니다 수술도 원활하게 진행되어 불필요한 

수술후 합병증 발생도 줄일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중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네 ㅠㅠ 알겠습니다 

토요일에도 답변주셔서 너뮤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