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부분이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과 복부 팽만감 우측 옆구리 통증이 있었는데요. 현재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고 있는...

 

안녕하세요. 어제 토요일 복부초음파를 통해 담남에 용종이 

자랐다는 결과를 듣고 병원을 찾아보던중 알게되어 메시지 남깁니다.

재작년쯤에 담낭에 혹이 생긴걸 알게 된 후(0.3) 크기 변화 없다가 

작년에 0.6으로 커지고 어제 0.7이 되엇다고 대형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최근 명치부분이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과 복부팽만감 우측 옆구리 통증이 있었는데요.

현재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느 병원을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현재 나이가 42세 인데 임신을 준비하는 중에 

이런 결과를 듣게 되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결과를 들은 병원(내과)에서는 우측 옆구리 통증은 담낭 용종과 상관이 없다고 하며, 

콜레스테롤과 전혀 상관없는 용종이라고 말하던데 초음파만으로 그렇게 단정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자세한건 내시경 초음파를 받으라고 하는데 임신을 준비하는 시점에 두려워서 병원을 가야하는지 고민되고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시험관 아이를 준비하신다면 여성 호르몬에 주사를 통해 계속 변화를 야기할텐데 

그 결과 담낭에 담즙이라는 소화 액체가 농축되어 찌꺼기가 생기고 이들이 담즙과 

같이 이동할때 명치 및 등쪽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담낭벽에 굳어 용종 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제가 영상 검사를 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콜레스테롤 용종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대략 5mm 내외의 다발성 용종으로 보이며 위에 언급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굳이 수술적 치료는 필요 없지만 크기가 혹시 커져 1cm 이상이 될 경우 수술은 고려 합니다.

 

 

현재는 우루사 정도 약을 드시면 담즙이 많이 맑아지고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꾸준히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서 변화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자세한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