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강검진 복부초음파를 통해 담낭내에 결석이
가득하다는 진단을 받고 진료 및 수술을 예약한 ***라고 합니다.
제가 극심한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유전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상처, 수술 흉터 등 1달~3달 안에 무조건 켈로이드 증상이 나타나
켈로이드 주사를 무조건 맞아야합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게 배꼽으로 복강경 수술을 하면 배꼽에 켈로이드가
발병하여 주사나 관리가 어려울것으로 예상되어 혹시 배꼽이 아닌 배꼽 주변,
배꼽 바로 아래로 좀 떨어져서 수술이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또한, 켈로이드 피부인 사람들은 어떻게 수술을 받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켈로이드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은 압박 입니다.
수술 후 상처 부위를 10일 이상 압박을 할 경우 상처 재생시
켈로이드를 억제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연구 결과가
입증하였고 실제로 제 환자분들 중 켈로이드 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서 많은 유용성을 보았습니다.
배꼽 또한 피부의 연속이기에 어디에 상처를 만들든 켈로이드가
안생기는 것은 아니나 예방 주사가 부위에 따라 주사하기 힘들어
상처를 배꼽을 통해서가 아니라 주위에 만들게 되면 배꼽은 속으로
있어 실제 길이가 길게 나오지만 (보이는 것은 짧아 보여도) 해당 길이를
배꼽 밖으로 내게 되면 생각보다 긴 길이에 오히려 상처가 커져서
더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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