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의 용종이 보이고 가장 큰 건 0.6cm짜리이다. 1cm 이상이면 무조건 수술을 하는 건데...

 

안녕하세요. 저는 27세 여성입니다.
작년에 아버지께서 담도암으로 돌아셔서 이번 건강검진때 

동네 의원에서 복부초음파를 진행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담낭에 0.8cm 용종이 보인다고 2차 병원에 가서 

좀 더 좋은 장비로 초음파 다시 해보고 외사 선생님과 상담해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저는 172센치미터에 60키로로 체중 정상 복부비만도 없습니다. 근력이 많이 없긴 합니다.

일주일 뒤에 가까운 2차 병원에 방문하여 다시 검사를 했습니다.
소화기외과 선생님께서 여러개의 용종이 보이고 가장 큰 건 0.6cm짜리이다. 

1cm 이상이면 무조건 수술을 하는 건데 지금 용종이 여러개가 있다는 건 이미 

자극이 많이 됐다는 거라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수술을 추천하지만 엄청 급한 건은 아니라 수술을 할지 추적 관찰을 

할지 저에게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수술은 좀 꺼려져서 일단 3개월 뒤에 다시 

초음파 예약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던 중 김정윤 원장님을 유튜브를 통해 처음 뵙게 되었고 만약 수술을 

한다면 김정윤 원장님께 받고 싶습니다. 다만 제가 지방에 살고 직장생활을 해서 진료를 

받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도 찾아뵙고 진료를 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여기서 추적 관찰을 하다가 크기가

 커지거나 하면 외래를 잡아서 뵙는 게 나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암에 대한 걱정을 하실 수 있지만,

 담낭 용종은 그 크기가 1cm 이상이 아닐 경우 담낭암에 대한 고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1cm 가 되었다고 암이 되었다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1cm 부터 

혹시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너무 걱정 하실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매년 초음파 검사로 

크기가 자라는지 여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말인데도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걱정이 많이 줄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