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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용종이 7mm 정도 발견 되었습니다. 모양이 유경성 보다는 무경성에 가깝다고 합니다.

단일공복강경센터 2023. 10. 24. 14:34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노원에 살고 있는 49세 남입니다.
저는 당뇨를 19때 부터 와서 한 30여년 앓고 있는데요.
 
복부 초음파는 거의 안하다가... (약 7년전쯤 했는데 당시는 이상은 없었던거 같아요.
지방간 정도?) 이번에 당뇨 합병증 검사 하면서 시행 했는데요.
담낭용종이 7mm 정도 발견 되었습니다. ㅜ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담당 주치의께 문의 해 본 결과
7mm 라서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 하는데, 모양이 유경성 보다는 무경성에 가깝다고 합니다.
 
무경성에 가깝다는 저의 주치의 말이 완전히 퍼져 있는 형상은 아니라고 생각은 드는데 
초음파 모양을 제가 보아도...아래가 완전히 오목한 유경성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디자인 전공을 했던 미술학도 여서... 형상을 보고 기억하는 것은 잘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13년도에 위암 수술후 17년도에 췌장전이되어 돌아가시고...
제가 작년에 10월 22일 대장내시경 했는데...대장에서 용종을 뗀 적이 있는데
6mm 이고 악성은 아니고 선종이였습니다.
 
집안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시고 저역시 오랫동안 지병이 있었기 때문에
좀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마구 덤빌수도 없는것이 중복 지출이 되면 저의 경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의료비가 많이 부담이 되긴 합니다. 이미 만성질환도 있고...
'너의 목숨살리는데 그런것이 문제가 되냐' 이야기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만큼 현 사정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ㅠㅠ 경제 여파로 또 건강 문제로 많이 쉬고 있어서요.
 
여튼 선생님 유튜브를 보고 많이 도움 되었고 해서 한번 문의 드리고자 글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글로만 판별하기는 어려우실거 잘 알고 있지만...7mm 무경성이면 좋지 않은 상황일까요?
제가 궁금한것은 만약에 더 않좋은 상황이라면 골든타임을 놓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아니면 저의 주치의 선생님 말씀대로 일단 1cm 이상 커지는 것의 경과를 보아야 할까요?
저의 경우 한 6년 정도? 저희 어머니 17년도에 돌아가시고 18년도 쯤 부터 였으니까...
6년 정도... 배가 아픈것은 아닌데 식사 하고 나면... 뭔가 사르르 하게...
(예전 어머니들 말로는 애기배 아픈듯...~) 불편함을 달고 살긴 했습니다.
아마도 이 용종 문제 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만일 확인차 검사를 다시 한다면 동일한 복부 초음파를 다시 해야 할런지요?
EUS같은 초음파 내시경을 해야 할까요? (이쪽 지식이 있어서 나서는것은 아니고
어머님때 많이 봐와서요...ㅜㅜ EUS, ERCP)
 
당화혈은  4~5년 정도... 6.0 정도로 유지해 왔구요. 이번에 합병증 검사하면서
측정 했을때 5.9 였습니다. 술담배는 전혀 안하고 180cm에 80kg 정도 나갑니다.
그리고 추가로 이번에 단백뇨가 약간 발견이 되었는데 단백질/크레아티닌 비율이
일단은 정상으로 나와서 그것도 추적관찰 결정 났습니다. 
여러가지로 30년차 들어서면서 한번에 무너지는것 같아...
마음이 좋지를 않습니다. ㅠㅠ
 
우선 담낭에 관해서 문의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선생님 긴글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수술 하게 된다면 찾아뵙고 싶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오랜만에 검사했는데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담낭에 용종이 발견 되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크기가 7mm 라는 것입니다.

의료진들은 담낭에 용종이 1cm 가 되기 전가지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즉,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일단 발견 되었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시고 이것이 치료를 요하는
병이 되는지는 앞으로 크기를 확인 하시면 됩니다.
 
즉, 알고 있기에 잊지 말고 초음파 검사를 해 보셔서 더 큰 병이 되지 않는지
확인이 가능 한 것이 현재 의미 입니다.
 
처음 발견 하신 것이기에 현재 자른 속도를 알 수 없기에 얼마 전에 생겨서
한참 자라는 것인지, 오래전에 생겨서 안 자라고 있는지 모르기에 3~6개월 내에
다시 초음파 검사를 해 보시고 현재 검사와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신: EUS 까지는 너무 침습적이어서 아직은 하실 단계는 아닙니다.
복부 초음파로 충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