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선근종증, 담낭비후 빛 담낭슬러지 문의

담낭선근종증, 담낭비후 및 담낭슬러지 문의

담낭선근종증, 담낭비후 및 담낭슬러지 문의드립니다.

전 41세 남 직장인입니다.

평소에 B형 간염보균자라서

6개월 또는 1년에 초음파 및 피검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9월 초음파에서 담낭한쪽이 비후 증상을 보인다고해서

세브란스 병원가서 CT촬영하였더니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서 관찰만하고 있다가

이번에 검사에서 다시 담낭비후 및 슬러지 소견이 있다고

큰병원 또는 전문병원가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라고 합니다.

예전에 과음 및 과식으로 2~3회 밤에 잠을 못이룰 정도의 복통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급성담낭염이 온 것 같은데 별다르게 치료를 하거나

하지 않았던것이 문제인것 같네요...

1. 초음파상으로 비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좀 지켜볼수있는 상태인가요? 아니면 당장 수술해야할 정도인가요?

2. 이정도의 담낭비후는 식습관이나 다이어틍 등 약물치료로 호전이 될 수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담낭선근종증, 담낭비후 및 담낭슬러지 문의에 대한 답변

BY.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

안녕하세요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입니다.

2012년과 다르게 2016년에는 담낭 내부에 슬러지가 보입니다.

즉, 담낭의 기능이 저하가 오면서, 담즙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것이 원활하지 못하여

담낭벽이 조금씩 두꺼워지기 때문에 담즙에 찌꺼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더욱 진행되면 담석이 생기게 됩니다.

전반적인 담낭벽의 비후가 아니라 부분부분 비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담낭벽 비후는 4mm이상일 경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슬러지 -  담석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담낭벽 비후에 의해 슬러지가 발생하여 담즙이 들어오고 나가는

담낭관이라는 곳에 걸려 순간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현재 상태는 앞으로 악화가 되면되었지 예전의 좋은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구조적으로 담낭벽이 두꺼워져서 진행되는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간입니다.

B형 간염이 있어 관리를 받는다는것은 간에 염증이 안생기게 해서

간에 상처가 안생기게 즉 간경화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에 간에 염증이 생기는지 보기위해

B형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성 여부를 보려고 3~6개월마다 혈액검사

그리고 간에 상처를 입혔는지를 보기위해

6개월 ~ 1년마다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간에 달려있는 담낭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겨

담낭관이 막히면 담낭염이 순간 발생합니다.

간에 염증을 파급시켜 간에 무리를 준다면 이보다 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없습니다.

당연히 담낭절제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앞으로 더욱 악화될 것이고 더욱 잦은 통증이 생기실 것이고

그리고 더욱 간에 무리를 줄것이기 때문입니다.

약물로 치료 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