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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담낭결석으로 인한 증상문의 드립니다.

단일공김정윤원장 2016. 10. 4. 05:30




담석증, 담낭결석으로 인한 증상문의.






안녕하세요 원장님


담석증으로 인해 현재 중앙대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는데요...


검사결과 약간의 의문점이 있어 인터넷을 뒤지던 중


원장님께서 이분야 최고이신것 같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26세 남성입니다.






어릴적부터 수시로 잦은 복통과 소화불량 설사 묽은 변등


화장실을 여러번 드나드는 증상으로 인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때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고


별다른 약물 치료없이 지내왔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는 배가 아프면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를 알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배가 아픈가보다 했고 대변을 보면 어떤 모양과 어떤 변색인지 확인하기보단


그냥 배가 아파서 설사하나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을 거쳐 사회인이 되기까지 증상이 계속 지속되어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고자 대학병원을 갔는데요


우선 제 증상은 이렇습니다.






정상적인 배변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주일에 약2회에서 심하면 5회정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아침식사 도중이나 이후 혹은 시간관계없이 묽은 변이나 설사로 화장실을 2~3회 다녀옴


이때 통증은 배꼽기준 왼쪽배가 살살 찌르거나 욱씬거리거나 쥐어짜는듯한 느낌


배변 후에도 변의감이 계속 있는 느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특히 그날 잠이 부족하거나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경우 거의 100% 이증상을 겪습니다.





한달에 약 1~3회 꼴로 고기음식이던, 기름진 음식이던,


식습관에 크게 상관없이 복부 팽창감과 가스가 가득차 방귀가 계속 나오는 증상


가끔 어떤날은 어느부위인지 모르겠으나 약간 배가 찌릿찌릿한 느낌과 함께


얇고 짧은 변으로 화장실을 5~6번씩 들락날락 하면서 배변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없으며,


그럴때면 자꾸만 배 속에서 꼬로록 하는 물소리가 옆사람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크게 들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추측컨데 빈속에 우유나 커피를 마시면 더욱 잘 그러는것 같습니다.



두세달에 한두번 꼴로 우상복부 혹은 명치쪽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심하며


설사를 동반하고 심할경우 허리를 완전히 펴지 못하고 쭈그려 있는 상태로만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변을 몇 번 보고나면 금세 나아지곤 했습니다.




이ㅡ증상을 자각한 것은 평생 살면서 딱 한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나


지레 짐작으로 그전에 몇번은 더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한번이 한 1~2년 전인걸로 기억됩니다.


자던 중 새벽에 갑자기 명치쪽과 등근육까지 바늘로 세게 찌르는 것처럼


극심하게 아파 잠에서 깬 적이 있고 배변을 몇번봐도 증상은 지속되고 어떠한 자세를 하던


통증이 심해 계속 뒤척거리며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곤 새벽에 5~6시간 정도 그 증상이 지속되다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멀쩡해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동네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고


쓸개에 약 1.8cm 돌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콩팥에도 물혹이 있다 했으나 달고 살아도 지장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후 큰병원으로 가보라길래 대학병원에서 피검사, 위 대장내시경, 초음파, 담낭기능검사 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한달가량은 담즙분비와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약물치료를 해서


경과를 지켜보았습니다.



처방약물 : 로와콜연질캡슐, 디세텔정,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


엄청난 변화는 아니지만, 약을 복용하면서 설사 횟수나 복통등 상기 증상들이 확실히 호전되었고

이틀정도는 이전과 같은 증상이 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태 살면서도 괜찮아졌다가 다시 불편해졌다가를 반복했기 때문에


이부분은 약 효과가 무조건 있었다고 보는 건 섣부른 판단인것 같습니다.


검사결과


1) 피검사 : 이상없음


(간수치가 약간 높게 나왔으나, 당시 알러지약을 잠시 복용중이여서 약 때문일수도 있다고 함)

2) 위 대장 내시경 : 위에 약간 염증 있으나


별 다른 치료가 필요없음 정도의 수준임. 대장이상없음


3) 초음파검사 : 쓸개 약 2.0cm담석있음


용종이나 염증언급은 없으셨습니다. 콩팥은 물혹과 매우 작은 돌있으나 사는데 지장없음


4) 담낭기능검사(우유2팩섭취)


담낭의 기능은 크게 떨어지는 편은 아님/쓸개벽이 조금 두꺼워진 상태


중앙대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의 결론은 담낭절제술이 불가피하다였고,


담석이 제 모든 증상의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수술하고 잊고 떨쳐버리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


원장님이 보시기에도 위와 같은 담석증이 증상 1~3번도


충분히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장기하나를 떼어내야한다고 하니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


제증상을 자세히 자각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개월에서 1년동안 좀 더 증상이 또 나타나는지 지켜봐야할지


지금이라도 담낭절제술을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원장님의 소견은 어떤것이 더 바람직한지 알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찾아뵙고 상담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혹시 중앙대대학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가지고 상담만 받아보는것도 가능한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석증, 담낭결석으로 인한 증상문의에 대한 답변

by.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



안녕하세요


청담참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김정윤원장입니다.


오랜기간동안 겪고 있는 증상들이 환자분을 괴롭히고 있었지만

그냥 그려러니 하고 겪으신 것 같습니다.


불편하다면 불편하지만, 반대로 참을만 한 정도의 증상이기에 그럴수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그렇게 겪고 계시구요


하지만, 자다가 명치와 등으로 뻗는 통증은 여러증상중에 좋지 않은 증상입니다.


겪고계신 증상들은 담석에 의한 전형적인 담석증 증상이 맞습니다.



오랜기간 겪고 있었던 것이라 단순 담낭절제수술 이후에도 정상으로 회복하기엔


시간이 걸리겠지만, 새벽에 통증이 있기에 담석증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등쪽 통증은 담석 찌꺼기가 담낭안에서 더 진행되어 담도로 내려갔을때


생기는 증상이기에 현재 병을 하나더 키우시는 과정인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간 검사하신 자료를 가지고 한번 내원하시면 제가 좀 더 상세히 원인과 현재상태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추신 : 오실때 혹시 모르니 6시간 이상 물도 드시지 말고 금식하고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본원에서는 배꼽으로만 하나의 상처를 내어 담낭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보이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 빠른 회복이 더 큰 장점입니다.


수술시간은 15분~20분 정도 걸리구요


당일내원 - 당일수술 - 다음날 퇴원하게 됩니다.


또한 본원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일 수술개수를 제한해서 당시 수술을 받으신 환자분들에게 


좀 더 집중 할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