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 과식하고나서 통증이 한 두 번 있어서 내과에 갔었고 건강검진 결과 담낭벽비후...

 

안녕하세요 선생님 30대초반입니다.

6월에 기름진 음식 과식하고나서 통증이 한두번있어서 내과를 갔었고

7월중순에 검강검진 결과를알게되었는데 검진결과 받기전까지는

치킨족발먹어도 이상은 없었고 6월 이후로 크게 아픈적은 없습니다.

 

검사결과 위,대장,췌장,담관 다 이상은 없었고요 총콜레스테롤,LDL이

정상치보다 살짝 높게 나왔고요. 스트레스 지수는 높았으며 간수치가

AST ALT 알부민 이 살짝 높았는데 그중 제일 높았던게 ALT가 정상치보다

15? 20? 정도 높았어요 다른 염증수치 종양지자표검사 등등 이런데서는

정상이였습니다.

 

건강검진센터에서 초음파 1.6cm 및 담낭벽 비후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진센터 상담 내과 전공의 는 벽비후는 1mm~2mm 사이로 그렇게 많이 두껍지

않아보인다 이정도면 아직 지켜봐도 된다. 다만 만성담낭염같다.

 

ct는 혹시모르니찍어보는게 좋겠다. 큰 병원까지 갈필요없다 추적검사하자고

했습니다. 혹시몰라서 저는 대학병원갈지도 모르니 소견서는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달고 살던 커피와 고기를 많이 줄였고, 채식, 과일 위주로 식단을

건강하게 먹고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최대한 안먹고 식이섬유 잘챙겨먹으려 합니다.)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하지 않은 이런경우에도 혹시 수술이 필요할까요?

추적 관찰로만으로도 괜찮을지요

제가 임의로 우루사 사먹는건 위험하겠지요~?

운동을 하는데 단백질도 담석에 안좋은지요?

 

직접 보시지 않고 상담하시기에는 어려우신건 압니다만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보니

궁금한게 많았습니다.상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초음파에서 1.6cm --> 어떤 것이 1.6cm 라는 것인지요 혹시 담석이 있다는 말씀 이신지요?

만약 담석을 말슴 하시는 것이라면 소화 관련 담낭에 담석이 있어 담낭내 소화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소화 관련 증상이나 복통을 유발한다면 이는 치료를 요하는 병입니다.

 

그렇지 않고 증상이 딱히 없고 담석에 의해 담낭이 상처를 받아 아무는 과정에서 담낭벽이

두꺼워져서 담낭의기능을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단,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담낭의 변화 담석의 변화는 확인해야 합니다.

우루사는 담석이 생긴 후에는 담석은 녹일 수 없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담즙이 굳어

담석이 더 생기거나 크기가 커지는 것은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운동시 단백질 섭취는 담석에 영향 없습니다.

오히려 기름진 음식, 카페인 그리고 무엇보다 체중 변화가 담석을 악화 시킵니다.

 

현재 괜찮더라도 어느날 악화 될 수 있는 덧이 담석이기에

증상이 생기면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