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쪽 치아 흔들림 의견때문에 담낭 수술이 연기되었는데 담낭은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을까요?

 

19일날 수술실까지 들어갔다 앞쪽 치아 흔들림 의견 때문에

연기된 ***의 남편입니다.

완벽한 조건을 못 갖추고 가서 유감입니다.

당연 신속하게 치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치아에 어떤 상태가 필요충분? 조건이고 튼튼병원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1,치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는게 빠른 길인가요?

2,당낭은 어느 정도 버텨줄 수 있을까요?

3,기도삽관의 위치를 어금니쪽으로 하는 방법은 없나요?

4,마우스가드,실리콘퍼터등 보호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치아손상과 관련하여 정확히 알지 못해서 검색해 보고 두서없이 상식적으로

생각나는대로 추가 질문드려 봅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속이상해서요.

원장님의 따뜻한 위로에 다시 희망을 갖고 준비하겠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윤 원장입니다.

저도 수술을 어제 못해 드려서 너무 속이 상했지만, 수술은 잘 되었는데

전신 마취 과정에서 치아가 손상되면 이 또한 맘이 많이 상하게 됩니다.

 

전신 마취과정에서 환자분이 숨을 쉬지 않기에 인공호흡기를 작동해야 하고

공기를 폐속에 전달해야 하기에 입을 통해 튜브를 연결하게 됩니다.

 

마취 전문의 의료진이 치아를 당연히 손상 안되게 조심스럽게 삽관을 합니다.

의료진들이 걱정하는 것은 삽관 과정이 아니라 전신 마취에서 깨어 날때 입니다.

 

의식이 아직 돌아 오지 않은 상태에서 입에 이물감을 느끼면 대부분 입을 꽉 깨물고

튜브를 씹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입을 오무리지 못하는 장치를 입에 삽입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악력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즉, 아무리 푹신하고 치아 손상을 예방하는 장치를 해도 무의식에서 입을 꽉 깨무는 행동은

치아에 어떤 손상을 줄지 예측 불가능 입니다.

 

따라서 치아가 꽉 깨무는 것을 버틸 수 있을 정도가 되어 치아 자체가 손상이 없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담낭은 MRCP 시행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담낭에 칸막이가 있어 담석이 담낭 입구로 가는 것을

막고 있어 현재 응급 상황은 다행이 아닙니다.

 

치과 치료 잘 받으시고 오셔도 되니 너무 걱정 마시고 하나씩 해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